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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만우절같이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근교를 돌며 곧 내린다는 비 예보를 등뒤로 살포시 걸어본다.












4.2 저기 윗동네 어딘가
그곳도 만개했다고 회신이 왔다.

4.3
경주
벚꽃터널이 진심 예쁜 거 같다.
늦은 밤부터 비 온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간 지인의 회신.

나는 근교에서 아이의 손을 잡고 벚꽃을 감상하기로 한다.

4.5
그날은 정말인지 동화책에 나오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날이었다.
운동장에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일행들은 돗자리를 펴놓고
음료수와 주전부리를 펴놓고
놀고 수다떨고
때로는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타며 뛰놀고
바람은 살랑살랑
시원한 봄날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비록 마음속은 복잡했지만, 기억에 오랫동안 새기고 싶은 그런 날













괜스레 발도 올려보고

새 새명을 뜻하는 새로운
새싹이 아름다웠다.






그리고 집에서 찍은 카네이션.
정원을 참으로 예쁘게도 꾸며놓으셨더랬다.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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